성은 김이요.. 오후 2시에 일을 끝낸 후 귀가길에 올랐다. 손에는 귤 4개.. 귀에는 mp3와 연결된 이어폰.. 어깨에는 베낭.. 보수사거리~동대신교차로~구덕운동장~꽃마을~ 구덕령~부산노인요양병원~구학마을~자택 으로 이어지는 퇴근길엔 음악이 함께 하는데... 오늘 퇴근길의 머리속을 하얗게 만든 음악이 .. 오늘 문득... 2014.02.09
겉으론 아닌척 했지만.. 동생, 친구, 지인들에게 설날 안부 문자들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척 했었던 몇일간.. 대지를 적시고 있는 비야!! 너는 내마음을 알고 있는것 같구나. 겉으론 아닌척 했지만 속으로 눈물을 흘렸다는것을.... 너도 같이 울어주니 말이다..... 최근에 마음이 자꾸 나약해지는등 우울증이 생기는.. 오늘 문득... 2014.02.01
벌써.... 2014년 갑오년의 첫 일출을 엊그제 맞이한것 같은데 벌써 한달.. 1/12 이 어느새 훌쩍~~ 세월 참 빠르다. 歲月不待人(세월불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오늘 문득... 2014.02.01
커피 방앗간(Cafe 크리스마스) 내가 일하는 일터 인근에 있는 커피방앗간.. 커피, 음료등을 파는곳인데.. 인테리어라 해야 할지?? 소품이라 해야 할지??? 아무튼 사장님 취향을 엿볼수 있는 방앗간을 잠깐 들여다 보면... ▼. 밖에서 바라본 방앗간 출입문. ▼. LP음반을 이용한 간판(?) ㅎㅎ ▼. 이번엔 다른 방향에서 바라.. 오늘 문득... 2014.01.23
귀 빠진날 오늘 1월7일은 음력 12월 7일로 나의 생일이다. 음력 생년월일인 1956년 12월 7일을 양력으로 환산하면 1957년 1월 7일 인데 지금껏 지나간 생일중 1995년1월7일이 음력12월7일 이었으며 2014년 1월 7일인 오늘도 음력 12월 7일로 내가 첫 울음을 터뜨린지 20820일째 되는 날이다. 엊그제 일요일에 "월.. 오늘 문득... 2014.01.07
또 한해가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우고, 가슴 들떠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할 시간이 다가 옵니다. 올 한해 어떠하셨습니까? 처음 가졌던 기대와 포부처럼 만족스러운 한해였습니까? 소망했던 바를 이루어 가슴 뿌듯해 하는 이도 있을 터이고, 뭔.. 오늘 문득... 2013.12.31
오늘 퇴근길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는...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 놓을수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오늘 문득... 2013.12.27
눈은 마음의 창..손은 지나온 삶..그리고... 현재 나의 직업은 주차관리일을 하고 있지만 2009년.3월 명퇴 하기까지만 해도 국내 최고그룹인 S그룹의 2금융권에서 35년간 일을 했었습니다. 종전 직장에 다녔던 직원中에..경북 의성이 고향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손은 유달리 크고 억세게 생겼더랬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사무.. 오늘 문득... 2013.12.22
새벽에 내린 눈으로.. 부산 지방에 어제 새벽부터 약0.3cm의 눈이 내렸다고 한다. 출근길 도로변에 눈이 조금 쌓여있는것을 보며 꽃마을을 넘어 서구 민방위교육장앞 나무계단을 내려선 시간이 12시30분경. 구덕운동장에서 꽃마을 방향 차도가 급경사의 오르내림길로 되어있어 염화칼슘을 뿌린 흔적이 남아있었.. 오늘 문득... 2013.12.21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화요일 야간 근무 후 수요일 아침 퇴근길 07:10분경 꽃마을에서 대남병원 방향길 모습. 대부분 보일러 혹은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데 아래 사진은 나무로 밥을 짓는지? 아니면 난방을 하는지? 굴뚝에서 연기가.. ▼. 연기가 피어 오른다. ▼. 가까이 가보니 삿갓 할배가 집앞을 지키고 있고... .. 오늘 문득...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