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걷는 소풍길 이야기

여러분은 '숫자'라고 하면 무엇부터 생각 나세요? 로또복권? 몸무게? 나이? 그것도 아니면 초등학교때 외우던 구구단?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저 처럼 지천명(知天命)을 넘긴 나이에는 '숫자'라고 하면 바로 이 말에 귀가 솔깃 할것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먼저 숫자에 ..

福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내일 하루가 지나면 2013년 계사년의 희망찬 한해가 또 다시 시작됩니다. 우리는 이맘때쯤되면 모두가 올해의 마지막 이라고들 합니다. '마지막'이란 것은 과거를 송두리채 부정하는 말이며, 미래의 희망을 잘라내는 말이기 때문에 '마지막'이라고 말하는 것..

2012년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는 뜻의 ‘거세개탁(擧世皆濁)’이 선정됐다는 뉴스를 봤다. 거세개탁(擧世皆濁)이란 온 세상이 모두 탁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 있기 힘들다는 의미. 그외 대권재민(大權在民): 나라를 ..

저녁 늦게 블로그 내용중 비공개로 되어 있는 것을 뒤적이다 사진 한장을 한참 쳐다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38년 前인 고3 이었던 1974년 사진 인데 저는 앞줄 오른쪽 세번째 입니다. ㅎ~ 위 사진을 보며 엊그제 같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벌써 38년이 지나고 50대 중반을 넘었으니....... 그러고 ..

사람들은 심신을 재충전 하기 위해 여행을 다녀오곤 하는데 나의 경우 가장 최근 여행이 2008년 10월 한라산 등반을 겸한 2박3일 일정의 제주도 여행이었으니 벌써 3년이 지났다. 여행을 다녀올 엄두를 내지 못한것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낼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올해는 짧은 기간이지만 ..

내가 갖고있는 카메라는 캐논 디카다. 산행이나 나들이의 추억을 담아두기 위해 IXUS 850IS를 2007.4월에 구입했으니 4년이 조금 지났다. 오늘 오후에 나들이 계획이 있어 카메라와 스페어 밧데리를 꺼내 본 순간 나의 눈을 의심했다. 왜냐하면 거실 서랍에 보관했었던 스페어 밧데리에 틈이 생기며 불룩하..

이번 주말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왔다. 요즘의 기상예보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반신반의 하면서도 태풍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내일이 7월 칠석이라 비올 확율이 높기에 기상청 예보를 믿기로 했다. 하지만... 혹시 비가 오지 않더라도 기상청에 뭐라할 ..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라며 고민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때 냉면, 밀면을 먹어보자. 냉면(冷麵)은 다양한 종류(칡, 메밀 등)의 가는 면과, 썰은 오이등의 생야채와 배 한 조각, 그리고 고기와 삶은 달걀로 이루어진 음식으로 북부지방에서 발달하였는데 6·25 이후 월남민에 의하여 ..

옆지기가 몇일전 르네시떼에서 발가락 양말을 다섯켤레 사왔었다. 발가락 양말은 대체로 발에 무좀이 있는 사람들이 신는데 '발가락 양말'하면 故 노무현대통령이 생각난다. 무좀으로 고생한 뒤 이 양말로 치료 효과를 봤었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계속 신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56년을 살면서 발..

우리집 베란다에는 예년에 볼수 없었던 꽃이 피고있다. 수국(水菊)인데 장모님께서 2009년 11월 문현동에서 해운대 신시가지로 이사를 가시며 마당에 있던 수국 나뭇가지를 잘라 주신것을 화분에 심었더니 1년 6개월만에 꽃이 핀것이다. 수국(水菊)은 수국과(水菊科)에 속하는 관상용 관목으로 키는 1.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