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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외출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인가보다. 날씨도 덥지않고 식사약속도 있고해서 가벼운 산행(산보)겸 보부상길을 이용해 시내를 다녀왔다. 보부상길은 학장동구학마을~꽃마을 까지인데 예로부터 초량왜관~김해 밀양 양산으로 가는 보부상들이 이용하던 유일한 지름길이라고 한다. 5년여만에 찾았더니 보행데크가 조성되어있고 개 사육장이 없어지는등 변화가 있었다. 약속장소를 찾아가는중 구덕운동장 근처에서 발길이 멈추어졌다.모교가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 주경기장 라이트와 전광판 ▼ 자랑스러운 모교...아까라까~ '부경고등학교' ▼ 실내체육관이 있었던 자리인데 지금은 주차장이다 ▼ 주경기장 입구 보수동 책방골목을지날때 아쉬웠던 일이 있었는데 도너츠,고르게를 팔던 우진스낵이 폐업을 한것이다. ▼ 셔트가 내려져 있고 임대안내문이 붙어있다 ..

오늘 문득... 2020.09.20

걷기운동과 와병(臥病)..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면 평소 운동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아픈 경험이 적으며 격렬한 운동보다 걷기처럼 가벼운 운동을 할 때 아파서 누워 지낼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눈여겨볼 점은 운동 강도가 낮을수록 와병(臥病) 경험률이 감소했다는 것인데 걷기 운동을 했을 때가 2.56%로 가장 낮았고, 중등도 운동 3.01%, 격렬한 운동 3.44% 순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의 경우 60대 중반으로 현재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크게 아파본적이 없는것이 걷기를 생활화하는 습관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지난 7월 걷기기록을 살펴보면.. 1. 총 걸음수 : 733,130걸음(..

미생(未生)...그리고 나

최근 지인의 도움으로 예전 시청률이 높았던 TV드라마를 다시 볼 기회가 있어 세편을 봤는데... 1. 고혜란(김남주)의 '미스티' 2. 차수현(김혜수)의 '시그널' 3. 장그래(임시완)의 '미생' 그중 '미생'을 보면서 1974.9~1998.9월 까지 직장생활을 떠올렸는데 장그래와 나는 공통점이 더러 있었다. 고졸 검정고시 학력의 장그래.. 고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이었던 나.. 몸에 맞지도 않는 아버지 양복을 입고 출근한 장그래.. 사촌형님 양복을 빌려 입고 첫출근 했던 나.. 장그래는 종합상사에서 인턴~계약직으로 일을 시작한 반면 나는 국내 제1의 그룹 계열 2금융권에서 공채로 서울 본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46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것은 평소에도 목소리가 큰 경상도 사람이 부산에서 걸려온..

오늘 문득... 2020.07.21

봄날은 간다..

5월 걷기기록을 올리기위해 글 제목에 대해 생각하다가 오늘이 봄이 끝나는 날이기에 '봄날은 간다'로 하기로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올여름이 많이 더울거라는 예보가 나왔는데 내일 부산지방의 최고온도는 28도...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를 쓴 상태로 걷기운동을 하기에는 답답함을 느끼겠지만 걷기가 생활화되어있는 만큼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5월 걷기기록을 돌아보자. 1. 총 걸음수 : 731,801걸음(일 평균 23,606걸음) 2. 총 거리 : 591.97km(일 평균 19.0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