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11월 첫날..멀어지는 가을

홀로걷는 소풍길 2008. 11. 1. 00:06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저만치 가고

겨울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 11월 첫날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인데 조석으로 조금은 쌀쌀하지만

쪽빛 하늘을 좋아하는 저는 요즘의 날씨가 그저 좋기만 합니다.


몇시간 후 날이 밝으면 옆지기와 함께 영남알프스 재약산~천황산 산행을 다녀 올 계획입니다.
땀흘리는 산행과 더불어 불타는 단풍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와 멀어지는 가을에 묻혀

하루를 보내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11월이 될 수 있도록 11월의 첫단추를 끼울 생각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떠나고 있는 이 가을에 영화처럼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하셨는지요?
아직 만들지 않으셨다면 오늘이 주말이기에 늦가을의 정취를 켐코더나 사진기에 담아 보시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