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비올때는 파전과 막걸리..

홀로걷는 소풍길 2013. 9. 25. 14:54

더위가 물러가지 않을것 같더니 밖에 비가 내리면서

긴소매 옷이 생각나게하는 날씨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비 오는 날엔 왜 유독 파전과 막걸리가 생각날까요?


밀가루부침인 파전은 날씨가 흐릴때의 우울한 기분을 추스려주며 몸의 열기도 식혀주고

막걸리 역시 우울한 기분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 오는 날 밀가루와 막걸리를 찾는것이 과학적으로 뒷받침된다고도 합니다.

막걸리와 해물파전 등에 함유된 단백질과 비타민B는 우중충충한 기분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되며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는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막걸리는 단백질을 비롯한 비타민B와 이노시톨, 콜린 등이 풍부하고 새큼한 맛을 내는 유기산이 함유돼 있어

갈증을 멎게 할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해물파전에 들어가는 조갯살과 굴, 달걀, 파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파의 독특한 냄새 요소인 황화아릴은 기분 상승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 퇴근시간에 해물파전과 막걸리 한잔 어떠세요?

 

▼. 왕종근표 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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