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미는 걷기운동이다.
출퇴근시 하루 한번은 반드시 편도코스를 걷는다.
학장동~꽃마을 경유~부평동 까지 6.5km의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는 걷기운동에는 mp3음악이 함께한다.
mp3에는 847곡의 음악이 있는데 오늘 출근시 들은
나훈아의 내삶을눈물로채워도 노래의
♪♬ 인연이라는 만남
숙명이라는 이별
우연을 핑계로 만날지 몰라...♪♬라는
노랫말이 귓전에 맴돌았다.
돌아가는 유성기판 처럼...
인연이라는 만남
숙명이라는 이별이
가슴이 찟어지는 깊은 상처를 남기고 스쳐지났기에
이제는 만남이란 단어조차
생각하기 싫은 나 자신..
음악을 듣다보면 가끔씩
"어쩌면 이렇게도 나를 위한 노래,
나를 대변하는 노래가 있지??"라며
가슴으로..때론 눈물로 음악을 들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궁금하다?
우연을 핑계로 만날지 몰라...♪♬
이런 만남이 행복할까??
또 끝은 어디며 어떠할까??
어디서든지 귀에는 이어폰이...
▼. 이기대둘레길 걷던 중간에..
▼. 출근길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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