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듣기..
나의 20대초반은 가수 이수만의 MC로 진행되었던 대학가요제를 보고 들으며 젊음의 낭만을 이야기 하던 시절이었다.
1회 大賞은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국내 최고의 S그룹에서 IMF시절이었던 1998년.10월 명퇴때 까지는 회사생활에 전념을 했었기에 뚜렷한 취미가 없었지만
40후반 중년이 되면서 없던 취미를 몇개 만들었는데 그중 하나가 음악듣기다.
'사랑과 전쟁'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나를 어두운 터널로 빠뜨린 일생 최대의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던 1999년 8월..
꿈, 희망도 없이 울분을 토하며 외로움과 싸우며 살아가던중 우연히 포털사이트 Yahoo을 알게되었고
40대방에서 윈엠방송을 들으며 음악에 묻혀 지냈는데 음악을 듣다보면 나를 대변하는듯한 노랫말이 많아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다.
40대 중년들이 좋아하는 윈엠방송의 음악들을 한곡한곡 모아 MP3에 360곡을 담아 출퇴근時 듣고 있는데
애절한 노랫말과 가수의 음색이 어우러진 음악은 replay해서 듣기도하는데 음악을 듣는 순간은 정말 행복하다.
2. 노래 부르기..
S그룹 근무할 당시는 원형 테이블에서 맥주잔을 기울이며 노래를 부를수 있었던 '가라오케'라는 노래주점이
성업중이었는데 가끔 주점에서 노래 부를 기회가 주어지면 18번으로 '일편단심 민들레'를 열창하곤 했었고
부산이외 지역에서 근무할때는 부산출신은 부산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동료들이 억지아닌 억지를 부리기에
18번을 바꾸었는데 '돌아와요 부산항' '부산 갈매기'였다.
50이 넘은 요즘의 18번은 김흥국'59년 왕십리'...송대관'네박자'
♩ ♪ ♬ 니가 기쁠때 내가 슬플때 누구나 부르는 노래
내려보는 사람도 위를보는 사람도 어차피 쿵짝이라네
쿵짝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 ♬......이하 생략
문제는 100점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는것.. ☜노래방에서 100점 받을수 있는 비법 아시는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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