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감기 몸살 우습게 알지말자.

홀로걷는 소풍길 2008. 12. 27. 14:53

 

한기(寒氣)가 들어 춥고 머리가 띵하며 두통이 있고 몸이 나른해지며 뼈마디가 쑤시는 것을

우리는 보통 몸살이 낫다고 하는데 그 상태에서 기침이 나면 감기몸살 이라고 한다.
이런 증세들은 갑자기 나타나면 2~3일 지나면 자신도 모르게 슬쩍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때문인데 종류가 100가지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감기의 전염경로는 대부분을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감기환자의 바이러스나 세균을 다른 사람이 흡입하면

감기에 걸리게되며 손을 통해서도 전염이 되는데 감기 바이러스가 묻은 여러 가지 주위물건을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무심코 눈이나 코를 비비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특히 감기 증세가 오래 가고 낫질 않는다면 폐렴일 가능성도 있다.
폐렴의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심장박동과 호흡 횟수 증가, 오심, 구토, 오한 등 다양하며 특히 노란색 또는

녹색의 가래, 기침 등이 나타나고 38도 이상의 열이 발생한다.
감기 등 가벼운 증세일지라도 일상적 치료에서 계속 악화되는 가래를 동반한 기침, 호흡 시 흉통, 감기 이후

갑작스런 전신 악화 증상,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감기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데

우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며 외출했다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 혹은 가글을 한다.
잠자리에서 체온 유지가 중요한데 두꺼운 이불 한 개를 덮기보다는 얇은 이불 두 개를 겹쳐 덮는다.
또한 목의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하루 30분~1시간 정도 땀이 약간 밸 정도로

조깅 혹은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여 면역력이 증진되면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감기에 특효약이 없다고 하지만 일단 감기에 걸렸을 때는 의사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한다.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비타민C를 먹으며 육체적 정신적 안정을 취하고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이열치열 한다고 사우나등에서 땀을 흘리게 되면 도리어 탈수를 조장하는 것이기에 삼가한다.
손을 자주 씻고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고 발은 항상 따뜻하게 유지한다.

 

감기에 좋은 茶 : 감기예방과 몸에 좋은전통차 만드는 법을 소개하면...


★국화차 : 준비물 - 말린 국화 또는 생국화 3~5송이.
1. 생국화를 사용할 경우 꽃만 따서 소금물에 데친후 냉수에 헹궈 물기를 짜고 바짝 말린다.
말린 국화(감국)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데 소금에 절여 유통되므로 끓는 물에 데쳐 소금기를 제거

한 후 말려서 사용한다.
2. 펄펄 끓는 물을 다기처럼 쉽게 식지 않는 그릇에 부은 뒤 말린 국화를 넣고 5분 정도 우려낸다.
3. 향이 우러나몀 찻잔에 적당량을 따라서 향을 즐기면서 마신다.


★생강차 : 준비물 - 생강 12~25g. 꿀이나 설탕 약간.
1. 생강을 깨끗이 씻어 숟가락으로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저며 썬다.
2. 주전자에 물과 저민 생강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다.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 등을 조금 넣고 식사후

2시간정도 후에 마신다. 인삼과 계피, 대추, 감초 등을 넣어도 좋다.


★쌍화차 : 준비물 - 백작약 12g, 숙지황.황기.당귀.천궁 각4g, 계피.감초 각3g, 생강3톨, 대추2개, 찹쌀.엿 조금
1. 백작약, 숙지황, 황기, 천궁, 당귀, 계피, 감초는 한약재시장에서 구입한다. 대추는 씨를 발라 가늘게 채 썰고

생강은 얄팍하게 저민다.
2. 준비한 재료를 약탕기에 넣고 1시간 반~2시간 정도 끓인다.
3. 적당히 달여지면 찹쌀, 엿을 넣고 살짝 끓여 약물과 고루 섞는다.
4. 베 보자기에 부은 후 비틀어 짜 찻잔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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