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중반 이전만 하더라도 우리들은 '펜팔'이란 말을 많이 사용 했으며 듣곤 했었다.
그당시는 편지지에 자신의 생각을 빼곡히 적어 우체국이나 우체통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앞으로 보내곤 했다.
사춘기나 결혼적령기 였을때는 이쁜 편지지와 봉투(향기 나는 편지지도 있었다)를 구입하여 쓰기도 했었고
편지를 보낸후 답장이 오기를 기다리며 우체부 아저씨가 오기를 목놓아 기다리던 시절이었다.
지금까지도 소위 말하는 '연애편지'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중년들이 있을 정도 였으니..
또한 학창시절에는 "국군아저씨께~"라는 위문 편지를 의무적으로 썼든 기억도 있다.
그런 편지쓰기가 거리에서는 빨간 우체통이 차츰 사라지고 편지를 부칠려면 가까운 우체국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 해야 할 정도로 요즘에는 'e-mail'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화요일 경기도 고양에 살고 있는 동생에게 보낼 우편물이 있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봉투에
몇년전에 몇장 구입해 놓았던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고 왔었다.
사무실 근처에 우체통이 있어 다행이었지 정말 거리에서 공중전화 보다도 더 찾기 어려운것이 우체통이다.
우편물을 보내기전 우편요금, 규격봉투, 우편번호등을 확인하기위해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들렀다.
우체국에 거의 안가는 사람들은 우편요금등을 알수 없기에 홈페이지에 나와 있던 내용을 가져왔다.
통상우편물(2006.11.1일부터 적용)
규격우편물
5g까지 220원
5g초과 25g까지 250원
25g초과 50g까지 270원
규격외우편물
50g까지 340원
50g초과 50g까지마다 120원
(50g은 달걀 한개 정도 무게)
규격봉투 size
가로 120mm ~ 235mm (엽서의 경우 105mm ~ 148mm)
세로 90mm ~ 140mm (엽서의 경우 90mm ~ 140mm)
두께 0.16mm ~ 5mm
봉투를 쓸때
발송인 주소는 봉투 상단으로부터 4cm, 우표 붙이는 곳으로부터 7.4cm 떨어진 곳에 적혀 있지 않으면
규격외 봉투로 취급하며 규격외 봉투를 사용 할때는 해당 우편요금에 9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받는 사람 주소는 봉투 하단에 쓰고 반드시 우편번호를 기재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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