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기념일 입니다.
원래는 음력 3월 8일 이었는데 기념일이 매년 다르다 보니 충무공 기념 사업회에서
양력으로 환산하여 정한 날이 오늘 4월 28일 이라고 합니다.
8.15 해방후 충무공 기념 사업회에서 탄신 제전을 실시해 오던중 1966년 4월 정부의 현충사 경내 성역화 사업이
이루어졌고 1967년1월 문교부령으로 4월 28일을 충무공 탄신 기념일로 제정 공포 했다고 합니다.
충무공은 1545년 4월 28일(음력 3월 8일) 서울 건천동에서 탄생하셨기에 올해는 463주년 탄신 기념일이 됩니다.
이날은 충무공의 높은 충의를 길이 빛내고, 후손들에게 자주자립·정의·애국·애민·창조 정신을 심어 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기념일 행사는 국방부가 주관하지만 주요행사는 해군을 주축으로 이루어집니다.
해군은 행사 당일 기항 중인 함정마다 만항식을 거행해 성웅(聖雄)의 탄생을 경축하는 한편
부대별로 충무공 유적지 참배, 부대 개방 행사, 초빙강연, 마라톤이나 행군 등을 실시하고
해군본부 장성 및 주요 참모들은 아산(牙山) 현충사 참배를 통해 충무공의 우국충절을 기린다고 합니다.
서울 광화문에 있는 충무공 동상은 1968년 박정희 정부에서 세웠다고 합니다.
고교시절(70년대 초)에 '충무공의 노래'를 음악시간에 배웠었는데
아래와 같이 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억들 나시죠?
1.보라 우리 눈앞에 나타나는 그의 모습
거북선 거느리고 호령하는그의 위풍
일생을 오직 한길 정의에 살던 그이시다
나라를 구하려고 피를 뿌리신 그이시다
충무공 오 충무공 민족의 태양이여
충무공 오 충무공 역사의 면류관이여
일생을 오직 한길 정의에 살던 그이시다
나라를 구하려고 피를 뿌리신 그이시다
2.그날 땅과 하늘을 울리시던 그의 맹세
저 언덕 저 바다에 배고 스민 그의 정신
외치는 저 목소리 그가 우리를 부르신다
겨레의 길잡이로 그가 우리를 부르신다
충무공 오 충무공 민족의 태양이여
충무공 오 충무공 역사의 면류관이여
외치는 저 목소리 그가 우리를 부르신다
겨레의 길잡이로 그가 우리를 부르신다.
▼ 한산도 앞바다의 거북 등대
▼ 거북선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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