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ㅋㅋ목욕탕 화재 뉴스의 댓글이 우스워서..

홀로걷는 소풍길 2008. 1. 26. 13:21

욕(?) 합니다?????

 

구경거리 中에서 가장 좋은 구경거리는 불 구경, 싸움 구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 구경 中에서도 더 없이 좋은 구경이 목욕탕 불 구경인데....

어제 연합 뉴스에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25일 오전 9시 45분께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연봉리 모 목욕탕에서 불이 나

보일러실 50여㎡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날 당시 목욕탕 안에는 주인과 손님 등 20명이 있었으나 모두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등에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그런데 그 뉴스를 본 네티즌들이 쓴 댓글을 보고 빙그레 웃음을 머금게 한 댓글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 남탕인지 여탕인지 기자가 하는일이머냐

 

- ㅋㅋ 좋은 구경인데 불구경에 몸구경에..

 

- 남자는 밑에만 가리고 여자는 얼굴을 가린다

 

- 이럴땐.... 그곳대신 얼굴만 가리면 된다.

 

그리고 아래 세가지 댓글을 보고는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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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에 기본을 망각하지 마십시오. 사진 자료 첨부 하시오...

 

- 기자 정신이 부족하시군요. 국민의 알권리를 저버리는 기자는 기자자격을 박탈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다시 이런일 없길 바랍니다.(사진첨부필)

 

- 사진 올려봐야..... 다 끝난 후의 사진인데..

 

분명히 사진 첨부 하라고 은근히 압력을 넣은 네티즌은 100% 남자 일꺼라 믿습니다.ㅋㅋㅋㅋㅋ

 

 

또 다른 웃음거리 뉴스는 나훈아 기자회견장에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는데...

너훈아는 일찌감치 회견장 앞쪽에 앉아 나훈아의 회견을 지켜봤고

"나를 나훈아씨로 착각해 소문이 더 많아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유명인들이 겪는 루머의 무서움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내가 사우나를 갔는데 사람들이 다 아래만 보고 '괜찮은 것 아이냐'고 쑥덕댄다던지,

지방을 가면 '나훈아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 때 말의 무서움을 느꼈다"고 합니다...............라고

 

이 뉴스의 댓글 中에도

 

- 너훈아가 나훈아될 찬스 놓쳤네 ㅎㅎㅎ

 

- 나운아는 없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이 있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빙그레 웃음이 나오는지요?

연인 추운 날씨 이지만 웃으면 추운줄 모릅니다. 주말 따뜻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기장 달음산 산행後 월전에 들러 장어구이 먹고 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