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충청도가 주목 받는 이유는??

홀로걷는 소풍길 2008. 1. 13. 15:47
이유는.......마지막 부분에 해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들 하시는데..그것을 뒤집는 이야기 를 먼저 하겠습니다.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 몇가지 사례로 확인 해 보겠습니다.
 
 
#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미까." 혹은 "죽었다 아임미꺼"

전라도 : " 뒤져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자 어떻습니까? 정말 간략하고 빠르지 않습니까?

우연일 뿐이라고요? 다음 사례를 보기로 하죠.


#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보소! 내좀 보자카이."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이제 인정하십니까? 웃기지 말라구요? 웃기려고 하는게 아니고 인정할건 인정 해야죠. 
다음 사례를 보시면 분명히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어떻습니까?그래도 아니라구요? 하나 더 보시죠.


# 사례 4 표준어 :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혹은 "아이고! 이게 누꼬?"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와유."

자, 이제는 인정할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아니라구요? 
다음을 보신다면 절대 인정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혹은 "됐심더"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이제 분명해 지지 않습니까?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이 한 문장을 통해 충청도는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 하겠습니다.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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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분명히 빠르다는거 인정 하시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학규 신당대표가 2007년 상반기중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 충청도를 방문했을때 
충청도가 절대 느리지 않다고 하면서
 
"보신탕 드실줄 아십니까?"라는 말을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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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혀~~" 라고...얼마나 빠릅니까? 이제 느리지 않다고 인정 하시겠죠?
 
향후 5년간 이명박 정부에서는 정치적으로든, 경제적(대운하의 중심축)으로든 
충청도가 이명박 정부의 성공 여부를 가름할수 있는 지역이 될것 같다는 예상을 할수 있는데
앞으로 충청도가 주목을 받을것 같다는 것은 다만 저 뿐만의 생각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