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최경주 이야기

홀로걷는 소풍길 2007. 11. 28. 11:08

미국프로골프(PGA)에서 활약하는 최경주(37) 선수가

고향 완도를 1박2일 일정으로 11/20일 방문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또한 정부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를 통해 세계 최정상급 스타로 발돋움한

최경주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하는 안건을 상정해 심의ㆍ의결했다고도 하는데..

 

한때 역도 선수를 지냈던 최경주가

고교 1학년때부터 골프채를 잡고 5년이란 세월이 지난후에 프로에 합격하여,

국내에선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더큰 꿈을 안고 미국에 건너간지 3년만에

조그마한 골프공으로 세계 1인자가 되었다는 뉴스를 몇년전에 우리는 접했습니다.

 

완도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60억 인구中에서 세계최고의 자리에 우뚝선 최경주..

미국에 건너갈때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말렸다고 하죠?

 

하지만 "가능성을 견주는것 보다는 실행에 옮기는게 더 낫다"란

일념으로 피나는 노력 끝에 일구어낸 1위 자리..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갖고 싶고 더많은 것들의 욕구를 채우고 싶은 열망에 태평양을 건넜던 최경주..

현실에 만족했다면 이런 1위는 없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최경주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수준이나 환경이 어느 수준에 이르면 

"이정도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삶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수록 '이정도면 되는데 왜??'라며 신경쓰이는 일에는 등을 돌립니다.

물론 저도 그중의 한사람 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이란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저의 경우만 하더라도 10년前인 98년에 불행이 닥칠거라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지금에서야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비 하지 못한것을 후회 합니다.

 

하지만 앞날의 남은 인생은 두번 후회 하는 일 없도록 나 자신을 한번더 되잡아 보는 시간을 갖곤 합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최경주가 처음 미국으로 건너갔을때의 그런 도전 보다는 훨씬 부족하겠지만

정신적 건강과 더 큰 욕구를 채울수 있는 방법도 익히며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지금의 생활에 안주 하지 마시고

좀더 나은 삶을 위하여 노력하는  하루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최경주 환영 행사 무대에 걸려 있는 '꿈★은 이루어 진다!'라는 진리를 새기며.....

 

ps :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에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누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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