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기부스를 푼후에 발등이 부어있어 담당 의사에게 상담을 해보니
보통 기부스를 풀고나면 붓기가 있는데 약 6개월 정도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딛고 다니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면 일을 하러 나갈 생각이었지만 붓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든 차에
주위에서 치자로 붓기를 한번 빼 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한번 해 보기로 했다.
시장에서 치자 2,000원 어치를 구입하여 치자안 씨 덩어리를 물에 담구어 하루 정도 우려낸후
노란색으로 변한 물에 밀가루를 되게 반죽하여 기부스를 하는 것처럼 발에 붙이고 키친타올로 감싼후
양말을 신고 하루 정도 있었다. 주의 사항은 너무 걸죽하면 효과가 없다.
▼ 밀가루 반죽을 하여 발에 붙이고 양말을 신고....
다음날 다리가 근질거려 신고 있던 양말을 벗었더니......
노란색의 밀가루 반죽이 군데 군데 자주색으로 변했고 발도 시퍼렇게 변해있었다.
발에 있던 나쁜 피가 나오는 것이라고 하는데 신기했다.
▼ 밀가루를 떼어 내고 있다.
▼ 발이 이렇게 변했다.
▼ 왼발과 다쳤던 오른발 비교.
다시 밀가루 반죽을 하여 발에 다시 붙였다. 내일은 어떤 현상이 될까? 궁금하다.
오늘보다는 발 색깔이 다르게 나올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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