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24절기중 낮이 가장 짧다고 하는 冬至 입니다.
冬至하면 어릴때 어머님이 끓여 주시던 팥죽이 생각 납니다. 형제들이 모여 앉아 새알을 빚던것도 그립구요..
요즘은 굳이 힘들이지 않고서도 팥죽을 먹을수 있지만 팥죽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준비
1. 팥 삶기
팥은 깨끗이 씻어 일어서 냄비에 담은 후, 물을 넉넉히 붓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첫물은 따라 버리고 다시 물20컵을 붓고 푹 무르게 삶는다.
손으로 눌러서 쉽게 으깨질 때까지 삶으면 된다.
2. 팥 으깨기
푹 무르게 삶은 팥을 식혀서 손으로 주물러 으깬 다음 굵은
체에 내려서 팥 물을 받아 가만히 두어 앙금을 가라앉힌다.
3. 새알심 빚기
찹쌀가루에 끓는 팥 물과 소금을 약간 넣고 반죽해 지름이 1.5cm쯤 되게 빚어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 동동 떠오르면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놓는다.
▶ 요리
1. 가라앉힌 팥 물을 가만히 따라 윗물과 앙금으로 나누어 윗물을 먼저 냄비에 붓고 끓인다.
2. 팥 물이 반 정도로 조려지면 앙금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끓은 팥 물에 깨끗이 씻어서 불려 놓은 찹쌀을 넣고 찹쌀이 푹 퍼질 때까지 끓인다.
찹쌀이 푹 퍼지면 새알심을 넣고 한소끔 끓여 소금으로 간하여 요리를 마무리한다.
4. 팥 물을 끓이거나 찹쌀을 넣어 끌일 때나,새알을 넣어 끌일 때는
항상 가끔 주걱으로 저어서 눌러 붙지 않게 하여야 한다.
5. 눌러 붙지 않게 불을 잘 조절하여야 한다.
6. 새알을 넣은 상태에서는 주걱으로 저을 때 조심하여 천천히 저어
새알심이 뭉크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며 새알심이 다 떠오르면 불을 끄고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이상 가져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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