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 부터 시작된 50여일간의 야인생활을 끝내고 내일 5/18일(월)부터는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된다.
지난 4월 1일 이후 22곳의 기업체에 구직 활동을 한 결과 부산의 모대학병원 주차장 관리요원으로
일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근무시간이 09:00~18:00로 좋은 조건이어서 급여, 휴일등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어제 5/16일(토요일) 방문했었는데 구인업체와 나와의 일치점이 있어 내일부터 근무하기로 했다.
지금껏 35여년의 직장생활이 온실에서 자란 꽃이었다면 내일부터는 야생화가 되어야 한다.
처음 몇 일 간은 힘들겠지만 야생화가 되겠다는 각오가 되어있기에 현장 적응을 빨리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병원을 찾는 고객의 병원에 대한 첫 인상을 내가 좌우 한다는 생각으로
웃는 얼굴 모습으로 정성껏 응대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최선을 다하다보면 혹시 이런 일도 생기지 않을까??(희망사항 ㅎㅎㅎ)
나의 근무 모습을 본 병원 관계자가 더 나은 조건으로 병원 업무를 맡기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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