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오늘은 어린이날..

홀로걷는 소풍길 2009. 5. 5. 00:00

 

1년 前인 2008. 5. 4일 낮 12시 40분께 충남 보령시 남포면 죽도의 방파제와 인근 대천 해수욕장

갓바위에서 너울성 파도가 일어 관광객과 낚시꾼 등 50여명이 파도에 휩쓸려 일가족 5명을 포함한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발생했었다.

 

사고 당시 보령 지역 해안에는 지진도 없었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지만 갑작스런 너울성 파도가

원인이었는데 '사후약방문' 격으로 올해는 충남도가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억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령시청 내에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2008. 5. 4일은 일요일 이었는데 다음날 어린이날을 앞두고 바다를 찾은 휴일 나이들객들이 사고를

당했는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2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지난 2월 28일 의정부에서 살해된 두 남매 사건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범인 이라는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사회부가 제66회 어린이날을(1988년)에 전문과 11개항으로 된 본문을

공포한 '어린이 헌장'을 되새겨 본다.

 

어린이 헌장

 

1.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하며
가정이 없는 어린이에게는 이를 대신 할 수 있는 알맞은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2. 어린이는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균형 있는 영양을 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공해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3. 어린이는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어린이를 위한 좋은 교육시설이 마련되어야 하며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4. 어린이는 빛나는 우리 문화를 이어받아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 시키도록 이끌어야 한다.

 

5.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환경을 제공 받아야 한다.

 

6. 어린이는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서로 돕고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민주 시민으로 길러야 한다.

 

7. 어린이는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태도를 길러야 한다.

 

8. 어린이는 위협으로부터 먼저 보호되어야 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도를 받아야 한다.

 

9. 어린이는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당해서는 안 되고, 나쁜 일과 짐이 되는 노동에 이용되지 말아야

하며 해로운 사회환경으로부터 보호 받아야 한다.

 

10. 몸이나 마음에 장애를 가진 어린이는 필요한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하고

빗나간 어린이는 선도 되어야 한다.

 

11.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이다.
겨레의 앞날을 짊어질 한국인으로,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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