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前 직장에서 1998년 10월 명퇴 한 선후배, 동료들의 모임이 있다.
11년째 한 달에 한 번.....매월 둘째 목요일에 모임을 갖고 봄, 가을에는 멀리 나들이도 하고 있는 모임이다.
지난 금요일은 4월 모임 이었는데 봄을 맞아 모임의 회장께서 계시는 삼랑진 치밭골 농장을 다녀왔다.
치밭골 농장은 회장님의 귀농생활 터전인데 만어사로 향하는 도로의 갈림길에 위치한 우곡동 우곡마을
450m 고지에 위치해 있는데 고사리, 산딸기, 각종 산야초 등을 구입 할 수 있고 먹거리는 사전에 주문
(염소 불고기)하든지 준비해갈 수 있으며 먹거리와 관계없이 농장 이용료를 추가 지급해야 한다.
농장 안내 : http://planet.daum.net/binjari2116/ilog/2949219
농장으로의 이동은 세그룹으로 나누어 16시를 전후하여 농장에 모이기로 했었는데 내가 속한 그룹은
15시에 서면 메디칼 센터앞에서 출발하기로 하였기에 시간을 맞추어 나가 총무의 차량을 이용하여
백양터널~신대구 고속도로를 따라 삼랑진ic로 나와~삼랑진 5일장터~삼랑진초등학교~
잇다른 딸기 하우스를 지나~만어사 갈림길~우곡 마을~농장에 도착한 시간이 16:10분경 이었다.
▼ 윗채.
▼ 농장 입구 주차장및 토굴.
▼ 토굴
▼ 주차장에서 바라본 윗채
▼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모습.
▼ 윗채에서 내려다본 아랫채.
▼ 농장의 장독들..
이미 한그룹은 먼저 도착하여 농장 주위에서 쑥을 뜯기도 하고 저녁 식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 그룹은 17:00경에 도착하였다.
▼ 식사할 아랫채 모습.
▼ 안에서 바라본 아랫채 뜰 모습.
▼ 아랫채 뜰 바깥 모습.
▼ 부엌에서 저녁 식사 준비하는 모습.
▼ 한달 정도 되었다는 강아지 삼형제.
▼ 오늘의 모델...쌍꺼풀이 있는 강아지.
▼ 두넘의 자는 모습. 한넘은 어디로 갔지???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17:20분경에 저녁식사를 했다.
메뉴는 염소불고기였고 돌복숭 잎을 따 넣어 만든 쌀 막걸리가 인기였다.
▼ 돌 복숭 잎의 쌀 막걸리.
▼ 저녁 식사 모습.
▼ 냄새를 맡은 어미 개가 문 앞에서 어스렁 거리는 모습. 눈치껏 많이 얻어 먹는다고 한다.
식사를 끝내고 노래방 시설이 되어 있기에 2시간여의 여흥을 즐겼다.
21:20분경 모든 행사를 마치고 익일 만어사 등반을 계획했던 그룹은 1박하며 잔류했고
나머지는 부산으로 돌아왔다.
▼ 저녁 식사를 끝낼 무렵 날이 어두워 지고..
▼ 노래방에서 여흥을 즐기는 모습.
▼ 여흥 마지막 순간. 다함께 손을 잡고~~~
▼ 농장주가 쓰신 글귀. '산인가 구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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