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여행 이야기

[스크랩] 37년지기 친구들의 2009년 첫 모임을 다녀와서

홀로걷는 소풍길 2009. 2. 15. 04:02

▼ 노래주점에서

 

지금껏 친구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번 언급 했었지만

나에게는 1972년부터 우정을 나누는 37년지기 친구 16명이 있다.

 

다들 능력이 있는건지...아니면 고래 심줄이라 그런지...구조조정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지금도

금융권 혹은 직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마도 모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본다. 아니면 말고...ㅎㅎㅎㅎㅎ

 

친구 16명중 마산과 진주에 각각 1명씩 살고 있는데 어제는 진주에 살며 반도병원 맞은편에서 화장품가게와

舊시청 인근에서 식당 등 두곳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다녀왔다.

부산에서 9명, 마산에서 1명, 그리고 진주에 있는 친구등 모두 11명....


저녁식사 시간에 맞추기 위해 15:30분에 주례지하철역에 모여 차량에 나누어 타고 출발하여

진주에 도착하니 17:00경..우선 화장품 가게를 먼저 둘렀다.

가게에서 각자 필요한 물건을 구입 후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에 마련한 만찬(?)장소로 향했다.
(만찬이라 하기는 조금 뭐해도 우리 스스로 만찬으로 하기로 했다)

 

▼ 진주로 향하는 도중 진영휴게소에서 커피를 한잔씩...

▼ 왜 눈이 동글????

▼ 진주 친구 화장품 가게 모습.

▼ 각자 필요한 화장품을 구입하기도 하고..

▼ 화장품과 악세사리를 판매 한다.

▼ 친구와 친구 와이프.

 

식당은 舊시청 인근의 '뜰안채 한정식'..

설렁탕이 맛있는 '서울설렁탕'도 길건너 볼수 있었다.

진주를 대표하는 음식이 남강 주변의 '장어구이'인데 '장어구이'보다 더 맛있고 훌륭한(?) 저녁을 먹으며

웃고 떠들다 보니 진주의 밤은 깊어갔다.  

 

▼ 친구가 운영하는 뜰안채 한정식 식당.

▼ 한정식 식당 이라 메뉴에는 없는 삼겹살과 가오리회 무침을 사전에 미리 주문했다.

▼ 가오리회 무침.

▼ 실내 인테리어. 지게 아래 놓여져 있는 것은 '대추'인데 판매 하는 것이라 한다.

 

저녁 8시를 조금 넘겨 식사를 끝내고 가까운 노래주점으로 이동했다.

노래주점에서는 모은행에 근무하며 2월에 지점장으로 승진 발령난 친구가 승진酒로 고급술과 안주를

별도로 내놓아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 노래주점에서의 즐거운 시간을...첫 스타트는 글쓴이가 Q....




▼ 폭탄주도 한잔씩....

▼ 살짝 나가 딸기를 사와 먹기도 했고..

▼ 표정이...ㅎㅎㅎㅎ


▼ 나이 50이 넘어도 웃는 모습은 천진난만 하다. 

 

약 2시간가량 즐긴후 진주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내려올 친구를 남겨두고 차량 1대를 이용하여 

부산으로 돌아왔다.

 

차후 모임은 '블랙데이 행사'를 겸해 4/11일(둘째 토요일) 부부동반으로 모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친구들아~4월 모임때는 와이프 손 꼭 잡고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얼굴 볼수 있기를 바란다.

휴일 잘들 보내거라~~~

출처 : 행복지킴이 나들이 이야기
글쓴이 : 행복지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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