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아버님이 계신 영락공원을 다녀와서...

홀로걷는 소풍길 2009. 4. 9. 00:00

 

지난 금요일에는 2005년 6월에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잠들어 계신 영락공원을 다녀왔다.


매년 기일이 오기 前과 명절(설, 추석)을 앞두고 다녀왔었는데 굳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지역의 공원들 보다 쉽게 갈 수 있기에 앞으로는 한 달에 한 번은 반드시 다녀올 생각이다.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2번 출구로 나와 범어지구대 좌측의 마을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기본요금),

도보로도 갈수 있는데 15분 정도 소요되며 마을버스는 두구동행(2-1번)으로  환승 하면 된다.

마을버스 운행시간은 06:20~23:25, 운행간격은 15분인데 12시~13시까지는 30분간격 운행이다.

 

지난 금요일에는 아버님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왔다.


"아버님~

둘째 아들놈이 35년 가까운 직장생활을 끝내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도록 아버님께서 도와주신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 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 뵙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자주 오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을 비롯하여 가족들 모두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하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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