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완연한 봄. 진해에서는 벚꽃 잔치인 군항제가 한창이다.
작년 이맘때는 벚꽃 구경을 겸한 천자봉~시루봉 산행을 다녀왔었다.
http://planet.daum.net/binjari2116/ilog/3448884
계절은 봄으로 치닫고 있지만 나의 환경(마음은 그렇지 않은데)은 겨울 속으로 들어가는 상황이기에
내일도 청도 화악산 산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다른 때와는 달리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을 것 같다.
'봄, 겨울'이란 단어를 보니 충무동 로터리에 위치한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아파트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생각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보컬리스트·기타리스트 김종진 과 드러머 전태관이 1986년에 김현식의 백밴드로
결성했는데 데뷔는 1988년 1집 앨범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이다고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중 갑자기 이 노래가 흥얼거려 진다. '어떤이의 꿈'.........
♭♩♪♬ 어떤 이는 꿈을 간직하고 살고
어떤 이는 꿈을 나눠주고 살며
다른 이는 꿈을 이루려고 사네
어떤 이는 꿈을 잊은채로 살고
어떤 이는 남의 꿈을 뺏고 살며
다른 이는 꿈은 없는거라 하네.........생략 ♭♩♪♬
그래!!!!!!
비록 겨울로 향하는 출발점에 섰지만 '꿈'만은 접지 말아야겠다.
'꿈'을 간직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꿈'은 이루어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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