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력 1월 1일.. 설날 입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조상님들을 모시는 것은 빼놓을수 없습니다.
가정 형편에 알맞도록 준비하여 정성껏 차례 지내시고
가족, 친지들과 덕담 나누는 화목한 시간 갖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설날에 관련된 말들을 가져왔습니다.
돌아가신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를 '차례'라 하고(설 차례는 떡국차례라 하여 떡국을 올리는 것이 상례이다),
아이들이 입는 새 옷을 '설빔'이라 하며, 어른들을 찾아뵙는 일을 '세배라' 한다.
이날 대접하는 시절 음식을 '세찬(떡국)'이라고 하고, 이에 곁들인 술을 '세주(초백주, 도소주)'라고 한다.
떡국은 꿩고기를 넣고 끓이는 것이 제격이었으나 꿩고기가 없는 경우에는 닭고기를 넣고 끓였다.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세배법도 익혀둘 필요가 있다.
여자의 세배는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어깨 넓이 정도로 손을 내려뜨리며 절을 하는 것이 바른 예법이다.
양손을 어깨 폭만큼 벌리고 손가락은 모은 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뒤 서서히 몸 전체를 굽힌다.
갑자기 목만 떨어뜨려서는 안 되며 머리는 땅바닥에 닿을 듯 말듯 하게 한다.
남자는 왼손을 오른손 위에 포개는 것이 바른 세배법이다.
손을 잡는 법을 '공수법'이라 하는데 남녀가 반대이고, 절을 받는 사람이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일 경우는 또 반대다.
세배를 하면서 흔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예절에 맞지 않다.
세배를 한 뒤 일어서서 고개를 잠깐 숙인 다음 제자리에 앉는다.
그러면 세배를 받은 이가 먼저 덕담을 들려준 후 이에 화답하는 예로 겸손하게 얘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이상 펀글)
연휴가 짧아 귀경하기에 불편하시더라도 안전운행들 하시고 다시 한번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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