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싱글벙글쇼 김혜영을 보며

홀로걷는 소풍길 2013. 12. 9. 13:40

 

 

12/9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 김혜영이 신장병에 걸렸을 당시 심경을 "그 때는 진짜 많이 울었다"며 

"자다가 너무 아파서 일어나면 눈물이 났다. 당시 아이가 두 살이었다. 아이 얼굴을 보면 눈물이 나오고

남편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오더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고 하는데.....

 

MBC 라디오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진행하고 있는 김혜영은 1997년 말 신장병의 일종인

`사구체신우염`이라는 병에 걸렸지만 "오로지 살기 위해 일을 했다”고 합니다.

 
건강을 회복하게 한 가장 좋은 처방은 라디오였고, 청취자들과의 만남은 밥을 먹는 일상이자 살아가는 희망이었다고 합니다.
26년 지기의 스태프들과 청취자들은 그렇게 김혜영과 또 다른 가족이었고, 방송은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끈이었던 셈입니다. 

 

 

지금 이시간 바깥에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니 비워져 있는 마음 한구석이 더욱 공허해지는 것 같아

당뇨 때문에 잘 마시지 않지만 따뜻한 커피를 한잔 하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니 건강들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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