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님께서 생전에 귀여워했었던 손자, 손녀들..그리고 어머님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그로 인하여 힘듬과 슬픔, 좌절을 겪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슬픔에 잠겨 한없이 슬픔에 젖어보는 것도
힘듬과 슬픔을 이겨낼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나에게도 가장 슬펐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2005년 7월26일..
저녁을 드시고 잠자리에 누우신 아버님의 갑작스런 죽음은 정말 슬펐습니다.
死因은 심근경색..
아버님께서 하늘 나라로 가시던날..
부산 영락공원 에서 火口가 닫히면서 아버님을 영원히 볼수 없는 곳으로 보내며
슬픔을 이기지 못한채 영정을 부여잡고 목놓아 울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대기실에 다른 유족들등 많은 사람들이 있는것도 모른채 정말 슬피 울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이제껏 살면서 그 이상 슬피 울었던 때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은 아버님의 여덟번째 기일이라 아버님이 더욱 그리워 집니다.
아버님....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