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몇일전 르네시떼에서 발가락 양말을 다섯켤레 사왔었다.
발가락 양말은 대체로 발에 무좀이 있는 사람들이 신는데
'발가락 양말'하면 故 노무현대통령이 생각난다.
무좀으로 고생한 뒤 이 양말로 치료 효과를 봤었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계속 신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56년을 살면서 발에 무좀이 한번도 없었고 지금도 없지만
하루 12시간 정도 운동화를 신고 서서 일하며
당뇨를 몇년째 앓고 있다보니 발건강 관리 차원에서 발가락 양말을 사온것이다.
이런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쓰는 옆지기가 고맙기 그지없다. <- 팔불출 소리 들을 글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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