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가족과 함께 지냈던 명절이 아득히 먼 이야기 처럼.....

홀로걷는 소풍길 2006. 10. 4. 00:11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둥근 보름달 처럼 풍요롭고 건강한 삶이 되길 기원합니다.
 
 
내일부터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 휴무가 시작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제부터 휴무가 시작되었기에 6일간 쉬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10월 초순에는 10/2일 하루 일하고 일주일 쉬게 되군요.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이지만 왠지.... 
 
명절이되면 고속도로가 막히고 몇시간을 걸려서도 고향 찾아 나서는데
 
저는 본가가 부산인 관계로 명절 지내기는 쉬월 합니다. 
 
 
서울에 있는 동생 내외가 온다고 하는데, 
 
오랜만에 내려오는 동생 내외라 같이 술도 한잔 먹고 몇일간 지내고 오면 좋으련만
 
나자신이 선뜻 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잘못된 생각인것은 알고 있지만...
 
추석날 본가에 가서 차례만 지내고 올 생각입니다.
 
 
명절이 되면 어릴적에 차례지내고 극장에 영화 보러 다니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 당시는 명절 아니고는 극장 가기 힘들었잖아요.
 
 
고향 안가시는 분들은 송편이라도 드세요.
 
송편을 드셔야 추석을 지내는것이기에..  
 
먼길 가시는 분들은 안전 운행하시고 추석 명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