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저는 작년 어버이날에는 아버님이 계셨지만 올해는 어머님 혼자 이시고..
개인적으로는 어버이날 인사 못 받은지가 꽤 오래되었네요.
부모를 섬기는 도리란 뜻으로 '효도'란 말이 있습니다.
그 속에는 반드시 애정이란것이 흘러야 되는데, 효도의 길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옛말에..
어버이를 섬기는 일에 있어 기거함에 있어서는 공경을 다하고,
봉양함에 있어서는 즐거움을 다해야 하며, 병 들었을 때는 근심을 다해야 하고,
돌아가실 때는 슬픔을 다해야 하며,
제사 지낼 때는 엄숙 함을 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효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라는 속담처럼 어버이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면 기적적으로 하늘의 도움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효도하는 길이 비록 어렵고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고 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부모에게 효도를 하려 하지만 이미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음을 한탄하는 뜻으로 '풍수지탄(風樹之嘆)이란 말이 있는 것은 이미 알고 들 계시잖아요.
'부모의 품안에는 아홉 자식이 있을 곳이 있지만, 아홉 자식의 어느 집에도 부모님이 계실 곳은 없다'라는 말은 우리를 슬프게 하고,
'부모가 온 효자가 되어야 자식이 반 효자'라는 것처럼 자식들은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기에 결국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므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과 자세를 잊어서는 결코 안되겠습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어버이 은혜를 생각하며 멀리 계신 부모님께는 문안 인사 드리고 가까이 계시다면 찾아뵙는 시간을 갖는
자식된 도리를 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