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귀신을 쫓아주는 휴대폰 서비스가 있다는데..

홀로걷는 소풍길 2009. 7. 27. 17:35

 

귀신이 산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이 되면 TV에서도 전설의 고향등 무시무시한 귀신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서도 귀신 이야기를 하는데 귀신은 다양한 의미로 쓰이지만 좁게 보면 억울하게 죽어

저승으로 올라가지 못한 원혼을 일컫는데 귀신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떠나 인간사회와 늘 함께 했다고 합니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귀신은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고자 나타나곤 했지만 아무나 해치지는 않아 이에 대한

대처방법도 그 원한을 달래거나 풀어주는 데 있고 드라큘라처럼 반드시 죽여야 하는 서양 귀신에 비해

우리나라 귀신은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였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귀신을 쫓으려면 부적이나 십자가가 필요했지만, 이젠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LG텔레콤이 제공하는 '귀신퇴치기' 즉 귀신을 쫓아주는 휴대폰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LG텔레콤과 관련이 있거나 알바는 절대 아닙니다. 인터넷 뉴스에 있는 내용인데 재미있어 가져온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이용, 국내의 내로라하는 퇴마사들이 지목한 귀신 출몰지역이나 인적이

드문 으슥한 곳에 들어가게 되면 '조심하라'는 경고를 보내주며 또한 귀신이 싫어하는 음파를 발생시켜

귀신을 퇴치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보이용료는 2000원이며 귀신탐지레이더를 이용할 경우 위치정보 이용료 100원과 통화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밤..
'총각, 처녀 귀신' '빗자루 귀신' '화장실 귀신' '내 다리 내놔라~~'등 귀신 이야기에 오들오들 떨며

죄짓고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 지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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