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터의 조원(組員) 중에서 가장 먼저 휴무일로 지정 받아 집에서 쉬었는데
오전에는 은행에 오후에는 한달에 한번 가야하는 병원에 다녀왔었다.
병원은 당뇨 수치가 다소 높은 이유로
3년 전부터 내과(內科)에서 가끔 검사도 하고 처방을 받아 약을 먹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도 당뇨수치를 검사해보니 131이었다. 수치가 확~내려가면 좋으련만 매월 검사 때마다 130 전후다.
원장님과의 문진(問診)때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원장님~당뇨가 있으면 두드러기(알르지)현상이 있어 몸이 가려워 진다는데
요즘 제가 가려워 잠을 못 잘 정도의 현상이 있습니다. 당뇨 이외에 다른 이유는 없을까요?"
"얼굴을 보아하니 많이 그을러져 있는데 무슨 일을 하시나요?"
"하루 종일 바깥에 서서 일을 합니다"
"그러면 당뇨도 원인 일수 있지만 요즘처럼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린다든지 햇볕에 노출되어 있으면
알르지 현상이 생길수 있기에 일주일 약을 복용해 봅시다"
"더불어 소변과 혈액 검사도 하여 결과를 본 후 다시 처방을 하도록 합시다"
그렇게 하여 일주일 복용약을 처방 받아 왔는데 '알레지온(Alesion)'이었다.
어제 저녁에 한 알을 먹고 잤는데 가려움이 전혀 없었다.
옆지기 이야기로는 피부에 수분이 없어 그렇다고 보습제를 바르라고 하여 바르면 조금 나은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원천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데 아래 사진은 어제 오후 무릎 위의 알르지다.
두드러기가 보이고 조금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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