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인생 이야기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에 또 다른 경험을....

홀로걷는 소풍길 2009. 6. 1. 20:22

 

오늘은 6월 1일.


호국보훈의 달이 시작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일터에서 3주째가 시작되는 날 이기도 하다.
지난 2주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후닥닥 지나버렸다.

 

첫째주 5/18~5/24일은 아무것도 모른체 이리저리 발로 뛰었던 주간이었고
둘째주 5/25~5/31일은 Top에서 근무가 시작된 주간이었기에 전체를 보는 넓은 눈을 가질 수 있었고
뛰기보다는 천천히 걸으면서도 지낼 수 있었던 주간이었다.

 

3주째가 시작되는 오늘은 새로운 경험과 신체적으로도 좀더 편한 하루를 지냈는데

정산(精算)업무를 배웠기 때문이다.
그늘이 아니면 따가울 정도의 바깥 날씨였는데 협소한 공간이었지만 정산소(精算所)의 근무는
지난 35여년의 사무실에서만 지낸 직장생활을 생각 하게했다.

 

정산소(精算所) 근무를 반나절 정도 했었지만 내원 고객의 출차시 바램을 알게 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요금에 관한 것이 아니라 병원 앞 도로의 교통신호에 맞추어 빨리 출차 하는 것을 모두가 바라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정확한 정산(精算)은 기본이며 더불어 신속한 정산(精算)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발로 뛰었던 1주일~Top에서의 1주일~이제 정산소(精算所)에서의 1주일을 거치면 혼자서

내원 고객의 입차~출차까지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이제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이 다가온다.
"더운 날을 어떻게 지낼 수 있을까?" 라고 걱정스럽기는 하나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봐야 겠다.

 

프로야구 선수 박명환 처럼 모자 속에 양배추를 넣든지.......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