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오늘은 달님에게 소원 비는 날.

홀로걷는 소풍길 2009. 2. 9. 00:02

 

청사포에서 바라본(위로 올려본) 해월정

 

 

오늘 2/9일은 음력으로 1/15일..정월 대보름날 입니다.

 

오늘 저녁 해운대 달맞이 고개와 해월정에는 수많은 인파가 찾을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엄광산 위로 떠 오르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빌 계획 입니다. ㅎ~

 

오늘 부산지방의 일출 시간은 07:16분, 일몰 시간은 18:00
월출 시간은 17:41분, 월몰 시간은 2/10일 06:50분 이라고 합니다.

 

대보름날이 되면 부럼을 까먹는 풍습이 있는데 무슨 이유일까?

 

대보름날 새벽에 껍질을 까지 않은 잣, 호두, 밤 등을 깨물면서

"1년동안 부스럼 생기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는데 이것은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하기 위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이나 일본에도 정월 초순에 단단한 엿이나 과일을 먹어서 이(齒)를 굳히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럼으로 먹는 잣, 호두, 밤 등에는 겨울철 야채 섭취 부족으로 모자라기 쉬운 영양분(비타민)

을 공급해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