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싸면 품질이 좋지않다는 뜻으로 사용되고있는 '싼게 비지떡'..
이 말의 유래는
충북 제천의 봉양면과 백운면 사이의 고개에 있던 주막의 주모가
과거를 보러가는 선비들이 하루를 묵고 길을 떠나는 선비들에게
요깃거리로 먹을 것을 보자기에 싸서 주었다 하는데
'싼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선비들에게
'싼 것은 비지떡입니다'라고 대답을 한것이 유래라고 한다.
따라서 원래 이 말의 속뜻은 주모가 선비들에게 베푸는 배려와 정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였지만,
지금은 하찮고 값어치가 없는 것을 표현하는 속담으로 흔히들 사용을 하고있다.
2.가격대비 성능비율을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하는 '가성비(價性比)'..
가성비(價性比)는 PC 부품 및 IT제품에서 사용하는 말이였으나
최근에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싼게 비지떡 & 가성비(價性比)이야기를 먼저한 이유는
최근에 갔었던 칼국수집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우선 내가 예전에 가본 두곳의 칼국수집을 보면
서면시장의 손으로 만드는 'ㄱ'손칼국수 가격 4500원(김밥1500원)
괴정 'ㅌ'할매칼국수는 기계로 뽑은 면으로 가격 5500원~6000원
이어지는 본론은
영주고가교 아래 신한은행 건너 동광모터스옆 골목안에 위치한
위생을 생각한다면 고려 해봐야하지만
싼게 비지떡이 아님을 보여주며 가성비 갑의 영주시장 內 칼국수집..
영주시장 內에는 3곳의 칼국수집이 영업중인데
소개 할곳은 '누나야 분식' 칼국수집으로
1965년부터 칼국수를 만들었다니 무려 54년의 전통..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국수를 만들며 쑥갓까지 얹어
양을 많이 달라고 이야기하면 덤으로 주는 3000원의 칼국수..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 두께와 굵기도 틀리지만
깨와 참기름을 고소하게 바른 1000원의김밥..
깍뚜기가 나오고 기호에 따라 넣어 먹을수 있도록
땡초와 양념장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몰린다고 하는데
4000원(칼국수+김밥1줄)으로 배불리 먹을수 있는곳이 어디있겠는가??
▼.비빔국수, 당면은 안된다고 함
▼.칼국수
면발이 쫄깃쫄깃..국물은 시원..
▼.칼국수 한그릇과 김밥 세줄을 주문했더니
별도로 양이 적은 칼국수 한그릇이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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