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하루종일 내리는 가을비..

홀로걷는 소풍길 2014. 10. 20. 21:12

오늘부터 일주일간은 06시 출근..

 

04시에 일어나자마자 베란다로 나가봤다.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기에..

 

아니나 다를까 비가 내리는 것을 확인하고

05시41분의 첫차를 타야하기에

출근 준비를 끝내고 05시25분에 집을 나섰다.

 

고병희의 '유리창엔 비'와 함께 

가을비 내린 오늘을 되돌아보면.. 

 

♪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 길건너 주유소가 불을 밝히고..

▼. 비내리는 차도.. 

▼. 새벽을 여는 시장사람들..

▼. 어둠속엔 불 밝힌 부산타워.. 

▼. 비는 그칠줄 모르고.. 

▼. 먹이를 찾아 날아온 비둘기들.. 

▼. 퇴근길 버스 안에서..

구덕운동장 인근 전차 모형 버스 정류장.. 

▼. 버스에서 내려 육교를 건너며 바라본 꽃마을.. 

▼. 육교에서 내려다본 도로.. 

▼. 순대를 안주삼아 나홀로 한잔..  

똑같은 술이지만 혼자 마시는 술맛이 쓴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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