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풍웡이 소멸되면서
많은 비가 내릴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강수량은 얼마되지 않은 하루였다.
비가오는 날이면
얼큰한 짬봉, 파전과 막걸리등을 많이 찾는데
계절이 가을인 만큼 전어를 떠 올렸다.
비 오는날엔
평소보다 생선회를 찾는 사람이 적지만
먹고 싶을때 먹어야 최고의 맛을 느끼기에
퇴근후 발걸음은 자갈치시장으로...
오후 3시가 넘었지만
비가 오는 이유 때문인지
가게문을 열지 않은 곳도 더러 있었는데
신동아시장을 끼고 돌아 자갈치시장 주차장 입구로 향했다.
영업중인 가게 몇곳을 둘러본 후 되돌아 나와
젊은사장이 운영하는 횟집에서 전어 \10,000어치를
구입했는데 알고보니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고있는 '부산횟집'..
유명세를 탄 이유는 사장이 정형돈을 닮았다는것.
언듯보니 닮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부산횟집..
무한도전 달력을 배달 한다는 안내문이 ㅋㅋㅋㅋ
전어를 장만한 후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으로 이동..
▼. 롯데타운과 영도대교
▼. 남항대교
▼. 안개낀 천마산
▼. 대평동 방향
▼. 수협 공판장
▼. 어선에서 생선 내리는 작업하는 모습..
집에 도착하여
즐거워 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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