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햇살이 창가에 내려앉고
녹색바람은 유영하며 유유히 떠다닌다.
베란다를 통해본 아침풍경
맛벌이 부부처럼 분주한 발걸음속에
약간의 여유도 찾아보기 힘든 아침 풍경.....
간간히 몸살을 일으키는 바람은
우리들의 마음 속에 비집고 들어와
사랑을 허물고 지나간다.
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처럼
한걸음만 뒤돌아서고
한 걸음만 여유있게 서서
뒤돌아볼 수 있는 마음이 그립다.
창안으로 가득 쏟아지는 여름햇살같이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심어보는 우리이고 싶다.
그리하여...
밝은 모습속에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나와 내 이웃의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은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펀글)
산행을 하다보면 정상 바로 아래의 깔딱고개라는것이 있습니다.
정상에 발을 딛고 서는 맛을 느끼기위해서는 당연히 거쳐가야 하는 고개입니다.
일년 365일中 그 깔딱고개가 바로 6월이며 6월 중에서도 오늘 6월 30일인 셈입니다.
지난 6개월동안 계획했던 일 모두 성취하셨습니까?
또한 남은 6개월의 하산길 계획 세우셨습니까?
내일부터는 하산길의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오름길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내림길이 쉽다고 막 내달리다가는 무릎에 손상을 입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오르는 산행길 보다 내림길의 하산길이 더 힘들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하산길은 속도를 내든, 내지않든....상관없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하산길의 등로(하반기 계획)를 따라 주위의 자연을 감상하며(Plan-Do-See)
날머리까지 무사히 내려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휴식을 취해야 할때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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