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인생 이야기

벌써 30년과 일년...

홀로걷는 소풍길 2010. 5. 17. 19:16

 

내일 5월 18일은 '5.18 민주화 운동' 30주년이 되는 날로 제3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내일 오전 10시 광주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고 한다.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개인적으로 5월 18일은 제 2인생을 시작한지 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5월 18일 제 2인생의 첫 발을 내디뎠으니 벌써 일년....

 

 

벌서 일년이라고 하니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이란 노래가 생각난다.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한지 일년이 지났지만 잊지못하는 마음을 노래한 것인데

나의 경우 일을 한지 얼마안되어 젊은 고객에게서 자존심 상하는 수모(?)를 당한 후  

나름대로 대응책도 세우고 온갖 정성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 어느새 일년이 지났다.

 

 

종전의 35년 직장 생활보다 더 값진 1년이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애착이 가는 일년이었다. 

내년 이맘때도 오늘 같은 생각으로 5월 18일을 맞도록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삶은 계속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