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누군가가 이야기 했습니다.

홀로걷는 소풍길 2010. 4. 1. 18:10

 

누군가가 이렇게 이야기 했었습니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이라고..

 

일년전인 2009년 4월은 나에게 정말 잔인했었던 4월 이었습니다.

35년간 청춘을 바쳤던 직장에서 물러나 아무런 할일 없이 지내야 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년이 지난 2010년 4월 현재는 행복합니다.

 

35년간의 직장생활과는 정반대 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종전과는 달리 

나의 온몸으로 일을 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주위에서 볼때 나의 일이 인생 밑바닥 일이라 생각 할지 모르겠으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습니다.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로 하여금 상대가 즐거워 한다면 나도 즐겁고 더욱더 행복해 질것입니다.

 

▼ 2009.10월 근무중 셀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