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춘분이며 계절은 봄으로 치닫고 있는데 피부로 느끼는 계절은 아직도 겨울이다.
그것은 예년에 비해 날씨가 흐리고 비 또는 눈내린 날이 많은 이유때문이 아닌가 싶다.
내가 살고 있는 부산지방은 유달리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방송에서는 '고사리장마'라고 한다.
'고사리장마'는 제주도에서 고사리 캐는 시기에 안개와 함께 잦은 비가 내리는데 이맘 때 내리는 비는
고사리 움 트는 데만 도움이 될 뿐 아무 쓸모가 없어서 제주도에서 많이 쓰이는 말로 ‘4월쯤 내리는 짧은 우기’를 고사리 장마라고 부른다고 한다.
하지만 자연은 어김없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봄의 화신 매화축제가 광양에서 3/13~3/21까지열리고 있고
구례 산수유축제도 3/18~3/21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멀리 봄꽃 축제에 다녀올 여건은 안되지만 우리집의 봄소식을 전하면...
▼ 어김없이 일년에 한번씩 꽃망울을 터뜨린다. 붉은꽃,분홍꽃, 흰꽃을.....
'오늘 문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주위에서 들려오는 봄소식 (0) | 2010.03.24 |
---|---|
내일 또 황사가 온다는데.. (0) | 2010.03.22 |
법정스님 입적. (0) | 2010.03.11 |
세상이 하얗게.. (0) | 2010.03.10 |
족욕 (0) | 2010.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