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지나치는 길에서 이런일이..

오늘은 사하구 sk아파트 인근 지하철 공사구간 산사태 관련 이야기를 할까 한다.

먼저 매일 도보로 하는 나의 출근길을 소개하면

집출발(학장동 ㅂ아파트)-축산물도매시장-삼정그린코아-반도보라-엄궁사거리-

舊남태평양호텔-동아대승학캠퍼스-에덴공원-하단로타리-하단오일장입구 까지 약6.5km..

출근길을 걷다보면 2021년11월 개통 예정의 사상~하단간 지하철 공사구간이 있다.

그 공사구간중 舊남태평양호텔-동아대승학캠퍼스간 공사구간 일부에서 오늘 산사태가 발생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호림주유소 길건너 공사현장에서..  

오늘 아침에도 걸어서 출근을 했는데 이지점을 6시5분경 통과했다.

어제 아침에는 이상이 없던 발아래 복공판이 오늘은 솟아 오른것을 봤는데

산사태는 어제 공사가 끝난 저녁시간~오늘 새벽사이라고 추측이 된다.

▼.1/31일 눈 내린 날 찍은

사고지점 부근 모습

낮시간 뉴스를 보니

복구 작업중 지름 4m정도의 큰 바위가 굴러 내려왔다는데

만약 내가 출근하며 지나친 순간에 바위가 굴렀다면..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는 일이 아닐수 없다.

몇년전에도

골드리버골프연습장 입구가

산사태로 무너져 보수를 했었는데

또다시 똑같은 일이 발생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