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31년 前 오늘은..

홀로걷는 소풍길 2013. 11. 4. 23:53

매년 이용의 잊혀진계절 음악을 듣는

10월의 마지막 날이 있듯이 11월 4일도 있었지만

오늘은 왜? 유달리 생생한 그날이 되돌아봐 지는걸까?

 

나 자신도 모르게 되돌아봐 지는

31년 前 1982년 11월 4일..

모두의 축하를 받았던 날이었는데.....

 

그러나 지금은...........

 

정말 못난 사람이어서 그런지???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깊은 밤....

장철웅의 이룰수 없는 사랑 음악을 들으며

소주 잔을 앞에둔 나를 보았다......

 

 

 

우리 만나지 말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편히 살걸 그랬지

이름 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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