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에 보통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앓는 病이 감기라고 알고 있다.
몇년 전부터 당뇨와 비뇨기과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올해 내 나이가 54세 이니 53번의 겨울을 지냈지만 감기는
일년에 한번도 걸리지 않고 지낸 세월이 대부분이었을 정도로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 건강 체질이다.
어제 있었던 일이다.
지금 근무하고 있는 곳이 대학병원이다보니 직원들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하기에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
일반 개인 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할 경우에는 25,000원 정도의 돈이 든다고 알고 있는데
살다보니 공짜로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는 일이 생긴 것이다.
또한 어제는 지난 한달 일 한 급여가 지급된 날이기도 하다.
급여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한번 언급했듯이 최저 임금 수준의 적은 금액 이지만
나의 온 몸으로 벌어들인 금액이기에 옆지기가 더욱 소중하게 여기며 알뜰하게 지출하는 것을 보았다.
되돌아보니 35년간의 사무실에서 지낸 직장생활과 정반대인 바깥에서 뛰어다니며 지낸 5개월에
더욱 애착이 가고 지난 5월 중순보다 10월 중순 현재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는 나 자신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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