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말벌의 위협에 몸 움추려본 경험이 있을것 입니다. 말벌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말벌 한 마리의 독소, 꿀벌 550마리에 해당
말벌은 벌 중에서 가장 큰 종류에 속 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대표적인 야생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말벌이 위험한 것은 독성이 강하다는 것인데 한 마리의 독소는 꿀벌 550마리분에 해당한다고 하니 그 위력은
대단하다.
또한 말벌은 꿀벌과 달리 침을 쏘고 나도 침이 벌 몸에서 빠져 나가지 않아 한 마리가
여러번 침을 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대전대학교 생명과학과 남상호 교수는 “사람들이 벌보다 뱀이 더 위험한 줄 알지만 사실 뱀보다 벌에 의한
사고가 훨씬 많고 뱀과 겨누어 벌도 위험성이 크다”고 말한다.
최근 말벌과 관련된 사고가 말해 주듯 말벌은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특히 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더 쉽게 사고를 당하게 된다.
벌 독에는 여러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잘 일으킨다. 더불어 벌 독 알레르기는 나이나
성별보다는 물린 사람의 체질이 더 문제.
독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벌에 쏘이면 대부분 피부 두드러기가 나타나지만 심하면 저혈압,
의식불명, 천식, 호흡곤란,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벌에 물렸을 경우 15분 이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1시간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있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벌침 있다면 손이나 핀셋 사용은 금물
벌에 물렸을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걸까?
벌에 물렸을 때는 일단 빠른 속도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벌은 속도는 빨라도 사람을 계속 쫓지는 않기 때문.
어느 정도 안전한 상태가 된 다음은 벌침의 여부부터 확인해 봐야 한다. 벌침이 없는 경우 독성이 강한
말벌일 가능성이 있어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다.
이 때 만약 벌침이 있다면 손이나 핀셋을 이용해 빼지 말고 신용카드 같이 단단하고 평평한 물건으로
면도하듯이 쓸어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핀셋이나 손으로 집으면 침이 빠지기 어렵고 안으로 밀려들어가기 쉬워 독이 더 퍼지게 할 수 있기 때문.
벌에 쏘이고 나서 구토나 전신적 피부 두드러기가 생기면 독 알레르기의 초기증상일 수 있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때 응급실로 옮기기 전 맥박이 멎을 가능성이 있어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벌에 쏘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화려한 색상의 옷은 피하고 자극적인 향수나 젤, 스프레이도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상 YAHOO 지식 Q&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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