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나의 살던 고향은..

홀로걷는 소풍길 2015. 5. 5. 21:04

내 고향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2가 509번지다.

 

하지만 현재 나의 고향은

부산항대교~남항대교로 이어지는 차도로 변해

흔적을 찾아볼수 없다.

 

27살 이전까지 영도에서 생활했었는데

대평초등학교와 부산남중을 다니며

유년시절과 고3때 까지 살았던곳

남항동 2가 213-5번지..

 

오늘 아침 야간근무를 마치고

볼일이 있어 41년만에 그곳을 다녀왔다.

 

부평동시장에서 남항동까지 도보로..

 

▼. 건어물시장을 지나면서 셔트가 내려진 가게에 있던 안내문. 

▼. 제주은행 인근의 식당에 붙어있던 원조 안내문

주인의 기발한 아이디어가..ㅋㅋ 

▼. 남항동~대신동간 운행했었던 전차종점 기념비 

▼. 대양공고와 대양중이 위치했었던 건물 

▼. 모교 부산 남중 

▼. 교복 소매끝에 있던 삼백선 

▼. 유년시절의 모습은 간데없고 건물이 들어서있다. 

분식집 앞에 서 계신 분은 당시 이웃집 어머님이셨는데

41년만에 뵈었다.

 

▼.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하는길 모습

고양이와 백구가 한가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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