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여름철 필수품 선글라스..

홀로걷는 소풍길 2008. 7. 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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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내다보면 사람들의 시원한 옷차림을 보면서 여름이 왔음을 느낀다.

여름 여행시 잊지말아야할 필수품이 있다. 선글라스다. 피부보호를 위하여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듯

여름철 여행시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눈을 보호할수 있는 것이 선글라스다.

자외선을 눈에 직접 쪼이게 되면 통증, 이물감, 충혈등의 증상과 더불어 각막염, 백내장, 망막변성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렌즈가 비교적 큰 것을 선택해 이마와 밀착되게 쓰는 것이 안경 옆으로 침투하는 자외선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이제 선글라스는 눈 건강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필수품이 되었다.

 

선글라스를 고를때는 디자인 보다는 목적에 맞게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고를 때 디자인에 치중, 선글라스의 본래 목적인

'눈부심 방지'와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럼 어떤 선글라스가 좋은가?


선글라스의 렌즈가 자외선을 많이 차단시키고 가시광선은 그대로 통과시키는 것이 좋은 선글라스다. 

렌즈의 자외선 차단 기능은 렌즈의 색상이나 어두운 정도, 가격과는 상관이 없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자외선A(UVA)와 자외선B(UVB)를 모두 차단하는 렌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햇빛 광선 파장 400nm까지 흡수하는 것이라면 100% 자외선 흡수가 되는 것이다.

 

렌즈의 컬러는?

 

렌즈의 컬러는 거울에 비춰 눈동자가 보일 정도가 돼야 신호등 등 색깔을 구별할 수 있어 불편이 없다.
진한 색감의 렌즈를 선택하면 눈부심 증상은 덜 수는 있으나 동공이 열리면서 많은 양의 자외선이
눈 속으로 들어와 도리어 눈에 더 해로울수도 있다.
화려한 원색의 렌즈는 색상을 지나치게 왜곡시켜 눈의 피로, 신호나 안전표지판의 색상을

전혀 다르게 보이게 할 수 있어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녹색은 망막과 시신경을 보호하는 데 적당하다. 눈의 피로를 덜어 주므로 해변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붉은 빛을 차단하기에 운전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황색 계열은 적외선을 흡수하지 않아 야간에는 시야를 밝게 해주므로

야간이나 비가 오는 흐린 날씨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브라운색 계열은 각막염,결막염 등 눈병을 앓고 있거나 백내장 수술 후 당분간 눈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시야가 넓고 물체를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어 해변에서 사용하면 좋다.

 

얼굴 유형별 선택(추천)

 

둥근 얼굴형 : 사각 프레임의 메탈 선글라스 
둥근 얼굴형엔 차가운 느낌의 사각 메탈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고 조언한다.

메탈 소재가 오히려 통통한 얼굴을 커버해주기 때문.

만약 뿔테를 원한다면 길이가 옆으로 긴 와이드 사각형이나 뾰족하게 각진 것이 적당하다.

테두리가 둥글려진 얇은 사각테나 프레임이 타원형인 선글라스도 얼굴이 좀더 길어 보일 수 있다.

대신 얼굴이 더 둥글어 보이는 원형 프레임은 피한다.

 

긴 얼굴형 : 오버사이즈 사각 뿔테 선글라스   
긴 얼굴형에는 시선을 옆으로 돌릴 수 있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인상이 딱딱해 보일 수 있는 각진 프레임보다는 타원형이나 폭스형, 오버사이즈 사각형 선글라스가 어울린다.

가로로 넓은 보잉 스타일도 시선을 분산시켜 얼굴이 짧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템플(temple-안경 다리)에 화려한 장식이 있는 스타일을 고르는 것도 방법.

 

약간 각진 얼굴형 : 와이드한 오버사이즈 원형 선글라스  
각진 얼굴형은 사각 프레임보다는 모서리가 부드럽게 처리된 프레임이 잘 어울린다.

각진 얼굴 윤곽이 더 두드러질 수 있는 원형 프레임은 금물. 대신 타원형의 오버사이즈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턱 선을 강조할 수 있는 화려한 템플 장식도 피해야 할 디자인.

자칫 시선을 옆선으로 집중시켜 얼굴형이 돋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볼륨 있는 프레임이나 와이드한 오버사이즈 원형 프레임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