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걷는 소풍길
2006. 6. 30. 00:15
홀로 됨의 평온함(?)은 잠시였다. 홀로 됨으로서 외로움은 험한 산, 어두운 밤,
고독의 그림자였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믿음을 알기에 외롭고 고독한 긴 터널을 걷고 있긴 한데..
오늘도 비가 내린다.
지천명의 나이에 지치고 쓰러져 가는
나의 영혼이 슬퍼질땐 갈색 향기 가득한 커피 한 잔과 더불어 미래를 꿈꾸며 상상의 여행을 떠난다.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그러면 마음은 한결 차분 해진다.
도시의 먼지를 씻어 주려는듯 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다.
내 마음의 먼지를 씻어줄 한줄기 소낙비는 언제쯤.....?????......binjari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