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원형 탈모 두번째 이야기...

홀로걷는 소풍길 2009. 3. 12. 00:00

 

지난 2월 23일에 원형 탈모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올린적이 있다.

 

예전에도 탈모 현상이 있긴 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탈모 현상이 없어지기에 그냥 지냈는데
옆지기가 아침마다 하는 소리가 "오늘은 병원에 한 번 가보세요"라기에 거울을 봤더니 더욱 커지는 것

같아 어제 오전에 피부과에 갔었다.

 

진료의사가 머리카락을 들춰 보더니 정확히 다섯 군데에 탈모가 진행되고 있으니 한 달 보름 정도 치료
받으라며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주사를 놓고 복용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을 해줬다.


복용 약은 하루 한번, 바르는 발모제는 한미약품의 '목시딜' 5%다.

약국의 약사 이야기는 '목시딜'이 가격은 저렴하면서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조급하게 생각 하지는 않지만

나아지는 것이 눈에 보여야 할 텐데 어떨지 모르겠다.

 

서울 동생이 한의원에서 '침술'로 치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침술'을 이용해 보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

탈모 현상이 심하지 않음에도 신경이 쓰이는데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어떤 심정일까?